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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이낙연 총리ㆍ정의당 지도부 ‘막걸리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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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대표 고향 금정산성 막걸리 만찬주...정의당 ‘낙연주’ 선물


민생ㆍ안보 폭넓게 논의.. “문재인 정부 국정 키워다가 ‘정의’, 함께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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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왼쪽에서 세번째) 국무총리가 16일 저녁 이정미(두번째) 대표 등 정의당 의원들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막걸리 회동'을 하며 건배를 제안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정의당 지도부와 ‘막걸리 회동’을 했다. 살충제 계란 파동 등 민생 현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한반도 평화 등 안보 문제도 화두였다. 제보조작 사건 파동 여파로 국민의당 지도부와의 만찬이 어그러진 뒤 41일 만에 야당과 갖는 막걸리 소통이다.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만찬에는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를 비롯해 심상정.윤소하.김종대.추혜선 의원까지 6명의 소속 의원이 모두 참석했다.

정의당은 이 자리를 빌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지난 대선 당시 함께 제시했던 공통 공약이 조속히 이행돼야 한다는 뜻을 이 총리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는 “문재인 정부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정의’다”며 “목표와 방향이 같으니 함께 가야 한다”고 화답했다.

정의당은 또 북핵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한미동맹에 치우쳐 주변국과의 관계를 악화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만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가장 시급한 현안이 한반도 평화 문제”라며 “적극적으로 평화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세 문제도 회동 테이블에 올랐다. 정의당은 정부가 추진하는 초고소득자 증세가 복지 재원을 마련하는 데 역부족이라고 지적하는 등 지금보다 더 과감한 개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리는 정의당 지도부에 각종 현안에 대한 여ㆍ야ㆍ정 협치를 부탁했다. 정의당은 이날 만찬에 앞서 ‘낙연주’라고 이름을 붙인 술을 선물했고, 이 총리는 이정미 대표의 고향인 부산에서 만들어진 ‘금정산성 막걸리’를 만찬주로 준비했다.

이 총리는 앞서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뒤 “막걸리라도 마셔가면서 야당 정치인과 틈나는 대로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6월 30일 야당 가운데 처음으로 바른정당 지도부를 공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했다. 지난달 6일에는 국민의당 지도부 21명을 초청했지만, 만찬 당일 추미애 민주당 대표의 ‘머리자르기’ 발언이 나오면서 국민의당이 만찬을 취소했다.

총리실은 국민의당이 전당대회를 치르고 있는 만큼 9월 초에 새 지도부와 막걸리 회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 지도부와 만남은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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