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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특별다큐 ‘막걸리, 사케에게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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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일본의 전통주, 사케의 인기가 놀랍다. 미국은 물론 유럽, 아시아 전역을 강타한 사케 열풍에, 세계 많은 유명 인사들도 앞 다투어 사케 마니아임을 밝히고 있을 정도다.

이처럼 한 나라의 전통주를 넘어, 하나의 ‘세계적 문화컨텐츠’로 자리 잡고 있는 사케.

우리도 사케 못지않은 전통주가 있다. 바로 막걸리.

아직 갈길이 요원하지만, 수출량의 90%를 차지하는 일본을 필두로, 빠른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희망적이다. 특히 막걸리는 숨은 효능이 많은 웰빙주이자, 천년의 자부심이 담긴 술로, 국가 브랜드로서의 잠재력은 상상 그 이상이다.

그러나 세계 속의 막걸리는 걸음마 단계이기에 우리는 사케의 성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케의 성공은 수백년간 대를 이어온 명인들의 장인정신과 더불어, 일본인들의 체계적이고 치밀한 마케팅 전략과, 정부 지자체 주류업체가 오랜 시간을 두고 품질을 개선하고, 표준화시켜 이룩한 노력의 산물이었다.

사케의 아성에 도전하며, 세계 주류시장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진 막걸리.

일본 사케와의 비교하여 우리 막걸리의 가야할 길에 대해 생각해본다. 막걸리 전파를 위한 각계의 노력과, 세계적인 브랜드로서의 막걸리의 매력과 잠재력을 확인해 본다.

사케 열풍 Vs. 막걸리 열풍

일본방문당시, 메이지 궁에서 사케를 마셨던 힐러리 클린턴, 일본에 전용 사케 통이 있을 정도로 사케 마니아인 로버트 드니로까지 세계 유명 인사들에게 사랑받는 사케. 이제 사케는 한나라의 전통주를 너머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브랜드’가 되어 가고 있다.

반면 우리 막걸리의 도약도 눈부시다. 값싸고 저급한 술이라는 편견을 깨고, 최근 더욱 인기를 누리는 막걸리는 특히 수출에 있어 매년 25%의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인기의 진원지는 바로 일본. 수출량의 90%를 싹쓸이 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막걸리를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은 술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맥주나 우유, 쥬스 등에 막걸리를 섞어 만든 수백여 가지의 ‘막걸리 칵테일’은 여성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1000조원 세계 주류시장, 전략적 마케팅으로 공략하라

사케의 성공은 사케 업체들의 전략적인 마케팅과 일본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따랐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본다.

사케의 고장, 일본 니가타 현에서는 다양한 사케 마케팅을 확인할 수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기차역 지역에서 나는 100여 가지의 사케를 맛볼 수 있는 ‘사케 자판기’를 설치했는가 하면, 사케를 넣어 만든 케잌, 만주, 밑반찬 등의 먹을거리는 물론 사케 온천 등 다양한 사케 상품을 개발해 내고 있다.

또한 니키타현의 타마가와 주조는 만년설을 이용한 ‘눈 저장고’를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함께, 홍보 효과를 주고 있다.

막걸리 역시 부지런히 영역확대를 꾀하고 있다. 한 대형마트에는 일본인 소비자를 위해 모든 막걸리에 일본어 설명을 부착했으며 일본어 통역관까지 고용 고객편의를 돕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막걸리가 호텔까지 진출, 시음과 룸서비스도 가능하다.

역사를 마신다. 술 빚는 장인을 찾아서...

사케와 막걸리모두 남다른 장인정신으로 빚어진 역사 깊은 전통주라는 데서 경쟁력을 지닌다.

수백년간 대를 이어 술을 빚는 곳이 대부분이 사케 양조장.

사케용 쌀의 정미율은 65~40%로 겉을 반 이상 깎은 쌀을 사용, 쌀을 씻는 과정부터 술을 거르는 과정까지 세심한 작업이 요구된다.

460여년 역사의 요시나가와 주조 19대 당주 카와카미 코우지 사장은 “일본문화가 곧 일본주(사케)”라며 대를 잇는 장인정신을 보인다.

막걸리 역시 사케 못지않은 정성으로 빚어진다. 대를 이어 술을 빚어온 충북진천의 세왕주조... 이곳은 건물 자체가 백두산 전나무로 만들어져 어떤 기후에서도 최적의 온도와 습도 속에 술을 발효시킬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쌀 등 최적의 재료를 사용, 옛날 방식으로 ‘숨 쉬는 항아리’에서 발효 시킨다.

그런가 하면 부산 금정산 맑은 물을 끌어 쓰는 부산 산성막걸리는 재래식 누룩으로 유명하다. 누룩전수자가 손과 발로 수백 번 누룩을 주물러 2주간의 발효과정을 거치고 나서야 만들어지는 전통 누룩... 이 누룩을 이용해 만든 산성 막걸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통주 1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막걸리 세계화를 위한 히든카드! 영양학적인 놀라운 효능

세계적 브랜드로서 막걸리의 앞날이 더욱 기대됨은 막걸리의 놀라운 효능 때문일지도 모른다. 신라대 배송자 교수 연구팀의 연구결과, 막걸리는 암세포를 죽이고 혈중콜레스테롤을 낮추며, 복부지방과 관련이 있는 중성지방 저하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또한 유산균이 요구르트보다 10배 많이 들어있으며, 단백질 유기산 등이 풍부한 영양의 보고라 할 만한다.

세계적 브랜드를 꿈꾸며... 막걸리 진화하다.

세계화에 걸림돌이 되는 막걸리의 단점도 있다. 짧은 유통기간과 획일화된 포장, 품질 관리 체계의 미흡 등이 그것. 그러나 막걸리 업계는 발 빠르게 단점을 극복하고 있다.

캔 막걸리, 살균 막걸리, 팩 막걸리 등으로 유통기한을 연장시키는가 하면, 유리병 등 고급스런 포장을 개발하고, 누룩 제작에 있어 풍속, 풍향, 온도까지 조절하는 전자동 제어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직접 발로 뛰며 판매처를 개발하고, 각지에서 시음회를 펼치는 등 전방위적인 막걸리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빠르고 힘찬 걸음으로 세계시장을 본격 진입한 막걸리, 막걸리의 미래는 이처럼 희망적이다.



보도자료 출처 : 아리랑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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